여기에 들어와 읽다보면 나도 써야될것같은.....
친정에 25살의 남동생이 있어요... 나보다 2살어린..외아들..
엄만 남동생이 모자란 아이처럼 보살폈답니다...
뭐든지 엄마가 해주어야 하는것인양....
어릴적 공부도 못하고 발음도 부정확해서 지진아?????
지진안 아니고... 넘 순박하다고 해야 할까....
착하기만 해서 친군 넘 많답니다...
암튼 야무지고, 당차고 수다스런 나완 반대......
다큰 아들이 걱정이랍니다...
저번엔 다단계smk 에 빠져 한달도 안되 500 해먹고...
엄마가 울고 불고 끌고 왔답니다...
이번에 친구한테 카드를 빌려줬답니다..
그친구 400해먹고 아직까지 깜깜...
오늘이 신용카드 회사에서 만기한 날.....
엄만 난리고 동생은 태평입니다....
당장은 신용불량자 아니고 그전에 친구가 갚는다나...
내가봐선 그친구 당장에 400 없습다...
두달만에 친구몰래 400해먹은 놈이 당장 어서 돈 납니까..
동생 그래도 태평입니다...
아빠 놔두랍니다....아빠도 치쳤나 본대...
엄만 내카드로 일단 막잡니다....
저도 당장은 돈이 없고 남편은 학생입니다.. 용돈 받아 생활합니다..
엄마가 나중에라도 그돈 줄것은 알지만...
전화로 알아보니.. 당장은 아니고 다시 경고 편지가 보내진다고...
오제쯤 오려나...???궁금.. 혹 아세요....
일단 신용 불량자가 되면 나중에 갚아도 그이력이 남아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들었는데......
동생 버릇 고치자고 400에 인생 망치게 하고 싶진않고....
넘 걱정없이 태평으로만 사는 동생과...
다큰 아들걱정에... 먼저 안달인 엄마랑...
저도 아빠처럼.돈보다도 동생 버릇 고칠량 그냥 태평이고 싶습니다...
신용 불량자 되면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