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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년 일하는사람 따로있니?


BY 나도 힘들어 2001-11-11

이젠 싫다.
니들은 돈 많아서 몸 놀리기가 싫지?
나도 일하는거 싫어 누군 좋은줄 알어?
항상 돈없어서 무시당하고 덩치크다고 힘든일 다하고
너네들은 돈많아서 보약이라도 먹지.
난 보약한번 먹지도 못했어.
정말 이젠 너희들 앞에서 일하는 거 싫어.
무슨일있음 서로미루고 결국 올케들이하게하고 난 뭐니?
형님도 몸약하다고 빼지 너희들 하기싫다고 빼지 나도 하기싫다고 하지말까?
너희들 하는 짓이 싫어서 내가 했다.
이젠 나도 너희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쓰면서 살수 있어.
그래 돈도 똑같이 내자고 했지?
나 돈없을때말야.
좋아 이젠 똑같이내고 똑같이 일해.
계속 난 힘들게 일하는데 너희들 왜 안오니? xx들아
이젠 정말 힘든일 할때 나 안간다.
나 안가면 너네 엄마만 힘들껄
너네 엄마도 힘든건 무조건 나만 시켰잖아.
내가 종년이니?xx들아.
힘든일 많이하면 뭘해 대접은 제일 못받고
작은집이라고 뭐든지 조금주잖어 너네보다도 말야.
너네 엄마 무조건 돈이 최고잖아 난 질린다
항상 돈같고 말하는 거 정말 듣기 싫어
사람같게보이질 않어.
이젠 정말 다 싫어 너네들끼리 한 번 다 해봐

시가에가면 제가 힘든일 다하거든요
시누들. 형님 뒤로빼고 이런모습 정말 싫어요.
일을 하더라도 여럿이 같이하면 얼마나 좋아요
재미있게 할수 있잖아요.
하지만 울 시모는 시누하는거 보면 안쓰러운가봐요.
당신이 나섭니다. 일이래 봤자 시누들은 설거지가 답니다. 그런데도
말로는 너네들이 하라고 하지만 딸들 하는거 싫어 시모가 나서니 ..........
며늘 특히 나만가면 일거리를 만들어 시킵니다. 밭일. 힘든것들.......
넘 안하자니 그렇고 하자니 내가 뭔가 싶어지네요.
올 가을에도 일요일마다 가서 일하고 왔어요. 농사도 조금인데 그렇게 힘들게 합니다. 많으면 많아서 그렇다지만 ..
시누나 시모. 형님에대한 미움이 자꾸커져가서 이렇게 올려봤어요.
이렇게 풀어야 좀 개운할것 같아서요.
일년마루리 잘하고 내년엔 좋은일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