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엇그제 제가 심한 욕설을 한 글에 대해 리플이 많이 달려 있더군요..아무래도 제가 아줌마방에 들어아 무리를 일으킨것 같아 사과 할려구요. 저를 격려해주는 분도 있고 저 못지않게 너도 당해봐라는듯
괘씸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물론 제가 심하게 욕을 한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미친며느리라고
글을 적었구요. 저자신을 미쳤다고 할정도면 얼마나 그상황이 최악인지 아실련지..쩝..요즘 세상에 아무리 버릇없는 현대 며느리라도 지킬 도리는 지켜야죠. 헌데, 한쪽에서만 잘하고 맹목적으로 희생하면
뭐합니까? 받아들이는 사람입장에서 미안한 마음은 없더라도 최소한
비꼬는 말은 하지 않아야 되지 않습니까? 전 제가 욕한것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거의 돌아버릴 지경이였으닌깐요.
저도 저지만은 제 남편은 괴로워 죽을 지경이라닌깐요.
며느리, 아들 말려 죽일려고 그러는지....제 마음은 점점 사악해 집니다. 더구나 빨리 죽어야지 이런 소리라도 않했음 좋겠군요.
매일마다 아프다고 하면서 자기 할것 다하고 하는것 보면 아직 죽을때는 먼것 같은데...하지만 저 시어마시 앞에선 제가 심하게 욕한것처럼
행동하지 않습니다. 물론, 효부처럼 웃지도 않지만은 제 할도리 하고
뒤로 삭히지요. 하지만, 이젠 그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시어마시 한테 '당신이 나에게 해준게 뭐있냐고' 하루에도 몇번씩 대들고 싶을때 많지만은 그냥 속으로 삭히고, 시어마시 앞에선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 노력합니다. 저보고 가정교육 어쩌고 하신분, 님은 얼마나 교육 잘받았수???
어차피 여기는 속상해서 글을 올리는 곳이고, 표현이 지나친것에 대해선 할말이 없지만, 거기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한것은 용서 못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