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광고의 한구절이랍니다.
얼마나 뜨끔했던지.......
저희집 텅텅 빈 냉장고를 바라볼려니 한숨만 나옵니다.
결혼 년수만 늘어나면 뭐합니까?
나아지는게 있어야지
지금도 이러니 앞으로도 훤할것 같습니다.
냉장고가 풍요롭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I반찬및 절임류가 있어야 하루 한가지 반찬과 찌개나국 하면 될것 같은데 말입니다.
다들 어떤 밑반찬을 준비 하시나요?
전 오죽하면 하루 1시간 (매일) 음식만드는 시간으로 정했을까요.
가정의 식탁은 주부의 몫인데 전 뭐 먹기가 싫답니다.
늘 입맛이 없어요.
임신했을때가 오히려 행복했을 정도로요.
근데요 . 누가 맛있는거 해놨다고 오라고 하면요,또 얼매나 반갑던지
주저없이 가 배불리 먹고 온답니다.
그 남의집 식단이라는게 사실 울집하고 다른건 별로 없는데
금방 한밥이라는것과 내가 한 음식이 아니라는거 말고는요.
아이들과 남편 생각하면 이러면 안되는데.....
저 사실 요리책 한권도 없습니다.
결혼전 먹어봤던거 이웃집에서 먹어본걸로 그냥 합니다.
요리책을 사서 좀 보고 제가 즐겨먹는 커피(하루3잔정도)를 줄이면 좀 나아질까요?
잘먹이고 요리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 보면 속상하기도 하고 정말 부럽기 그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