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쓰는 메일로 "천안에 사는 민희를 아시나요."라는
메일이 왔더군요. 그녀는 남편 첫 사랑...
근데 남편이 답장을 했더군요. 그립다고, 연락도 없이 소식를
끈어서 몹시 속상했다고. 마음이 아팠어요.
어떡하나 생각하다, 제 성격이 월래 못 참거든요.
얘길했죠. 잘못했다고 이야긴 하지만..
넘 속상해요. 울 남편은 넘 옛 추억이 많은가 봐요.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둬야 하는데. 자꾸 현재로 가져오려
해서 넘 마음이 아파요. 27살 19개월된 쌍둥이 엄만데요. 나이차이도
7살이나 나고, 그래서 그런가... 얘기도 넘 안통하고,,,
요즘은 사는게 넘 짜증나요.
횡설수설 누구랑 얘기하고 싶어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