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다보니 제얘기를 보는것같아 맘이
편하지는 않네요.
저는 결혼 7년만에 직장상사와 바람이란걸 피웠어요.
1년의 밀애끝에 남편에게 들켰어요.
남편은 간통죄 신고도 않하고 일년이 넘게 저를 괴롭히며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땜에 또는 주위 시선땜에 이혼할수 없다는게 이유지요.
지금 남편은 제게 복수라도 하듯 챗팅으로 뭇여성들을 만나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이시간도 여자만나러 나가서 안들어오네요.
전 제가 지은죄를 잘 압니다.
그래서 용서를 빌었구요.
저는 일년2개월동안 외출금지에 전화도청등
많은 제제를 받으면서도 단지 아이들때문이라는 명목아래
참고 살고 있습니다.
맘 같아서는 하루에 골백번도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인간의 모습이 아니니까요.
사육하는 짐승이 아니고 뭐랍니까.
이것역시 감수 합니다.
제가 지은 죄가 있으니까요.
그때는 정말 철이 없었습니다.
님 다시한번 님의 부인께 기회를 줘 보세요.
이미 늦었나요?
그래요 들어온들 둘다 힘들겁니다.
저도 우리 남편도 지금은 아니 평생 힘들꺼니까요.
툭툭털고 일어나세요.
그것만이 님에게 해드릴수 있는 위안이겠네요.
뒤돌아 보지마시고 앞으로 가세요.
언젠간 부인도 땅치고 후회할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