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그렇다
신랑에게 일자리 좀 알아 봐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한다
신랑은 알아보면 가능할 것만 같은데
하지만 집에 있으라 한다
없다고
그렇다고 넉넉하리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매번 하고 싶은 거 하나도 못하고 산다
그래서 돈을 벌어서 내가 하고픈거 내가
사고 싶다
남편은 죽어도 아니된다 하고
옛날 글케도 쫓아다녔던 남친
지방에서 꽤 있는 아이였는데
그때는 별 볼 일 없었는데
이젠 집안이 잘되었다고 들었다
그 아이라면 나 도와 줄텐데
친구 통해서 전화하면 알 수도 있건만
수화기를 들었다가 다시 놓았다
신랑이 알면 난리날테지
그치만 그 친구에게 자리 하나 해 달라고
하고 싶다
그 친구 그 쯤은 능히 해 줄 수 있는
능력 되니까
아!!! 어쩔거나
남편보고 있자니 답답하고
그렇다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하려니
신랑 자존심 뭉게질것 같구 ㅎㅎㅎㅎ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