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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몽좀 해주세요


BY wind1201 2001-11-14

아이를 낳을 욕심이 아니어서 계속 미루었는데

꿈을 꾸었어요. 자라온 길이 시골이어서 논길같은데서

맷돼지 같기도 하고 시꺼먼 산돼지 같기도 하고 꿈꾼지가

좀 돼서 그때는 제일이 아닌줄 알고 무심코 흘려 버렸거던요.

하여간에 좀 흉물스러운 동물이 제 가슴에 안기는 꿈을

꿨어요. 그옆에는 집돼지 같기도 하고 두마리가 따로 노는데 유독

흉물스러운 검정 동물만 제게 안기더라구요

그래서 전 횡재수다 싶어서 복권을 샀는데 꽝 지금 생각해보니

생리도 없고 임신인거 같은데 병원은 아직 안가봤구요.

친정 엄마는 고추를 따서 제게 갖다줘야지 생각만 하셨대요

울집오시다 꿈이 깼다는데 주변에 물어볼 어른들이 계시지 않아서

여쭈어 봅니다.늦게 아이를 갖어서 아들인지 딸인지도 궁금하고

낳을 형편은 안되는데 임신이면 아이하고 내 인연의 끈이 닿았다고

생각돼서 낳고 싶은 맘도 있구여.

선배님들 해몽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