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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얘기는 아니구.. 질문좀..--;;;


BY 카드를 막 써서.. 2001-11-15

이 방에 안 맞는 얘기란 건 압니다.
여기에 제일 많이들 왔다 가실 것 같아서요.
답을 얻으면 자진 삭제할께요.
같은 이야기.. 아무 얘기..에도 쓰고 왔어요.
아시는 분 답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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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 카드사에서 우편이 왔대여.
얼마 전에 만든건데.. 연회비도 없다하고.. 은행직원 기분좋으라고 만든건데, 갑자기 청구서처럼 보이는 것이 와서 이상했지여.
보니까.. 청구내용은 없구요, 그냥.. 일년 카드 소득내용.. 연말 정산용이라고 보내왔네요.
같은 카드사인데.. 은행만 다른 것이 몇개 있어요.
(^^ 그럼.. 어는 카드인지 아시겠죠?)

보통은 내 카드 우편 남 편이 안 보는데.. 어제는 뜯어 봤더라구요..
저는 직장이 없어서.. 연말소득공제 같은거 없거든요.
그래서 남 편에게 물어봤죠.
내가 카드 쓴거는 자기랑 아무 상관없지요?
그러니까.. 그래서 빨리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네요.
혼인신고해서 피부양자로 들어가면 상관이 생기나봐요.
우리 일월에 결혼했는데.. 이제껏 가만 있더니.. 갑자기 어제 동사무소 가서 혼인신고하라하고, 안 되면 양식이라도 얻어 오라더니.. 그게 그런가봐요.
그리고.. 내가 이제껏 의료보험 쓴 것도 다 신고하면 된다고.
이제껏 의료보험도 언니한테 얹혀있었거든요.
그래서 언니 이름으로 나간건데.. 그건 안 되지 않냐..했더니.. 상관없대요. 짜증..

근데.. 그건 별 문제가 아니구요.
뭐, 어떻게든 해서 남 편 공제 한가지라도 더 많이 받으면 좋긴하죠.
아직 안 온 카드중에 남편 몰래 쓴 것 이 하나 있거든요.
금액도 거의 80만원 가까이..
그거.. 보여 주면.. 어디에 썼냐고.. 꼬치꼬치 물을 것 같은데..
솔직히 알려주기 싫어요.
그렇다고 아예 그 카드사 것을 빼자니.. 결혼하면서 그 카드로 결제를 왕창(200만원..?) 해서 기억하고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그 건만 빼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웅..
편법인 줄은 알지만.. 혹시 좋은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카드사에 전화해서 그 건만 빼고 보내달라 하면 먹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