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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금


BY 키티 2001-11-17

요즘 결혼도 많고 행사도 많아 정말 부주금 많이 나가는때이지요

요 밑에 절값얘기가 나와 한구석에 언?았던 얘기좀 풀어놓을까해서요

저희 결혼 정말 어렵게 저희힘으로 했어요

다른얘기 다 생략하고요 절값으로 80만원정도 생각지 않게 많이 나왔죠 그런데 신혼여행 경비로 고모부님이 10만원인가 주시더군요

그리고 신혼여행을 다녀왔읍니다.

부주금이 얼마 들어왔는지 아무 말도 없고 너무 결혼준비할때 하나도
도와준것이 없어 저희도 새살림 시작하는때라 돈도 필요해서 다른분들것은 고사하고 남편회사나 아는분들이 하는것은 받아야 할것 같아
신랑이 어렵게 얘기를 했더니 백만원 들어왔다며 자기네도 우리 결혼때문에 빛얻었다고 해서 50만원만 받기로 했지요

그런데 명부를 적다보니 이백은 넘게 들어왔는데 우리형님 결국 50만원 주고요 절값도 5만원인가 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것은 다 덮어버리기로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1년이 지난후
우리 둘째 형님과 통화를 하다 새로운 사실을 알고 정말 씁쓸 했읍니다.

형제들이 우리에게 부주를 했다는 거예요

당연히 저희는 몰랐어요 하다못해 주지는 않아도 형제들이 누가 얼마
씩 했다고는 얘기를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예단비로 제가 알기에는 그냥 싹 한걸로 알고 있어요(시어머니
한복만 해드리고,,,)

얼마나 친척들이 저를 욕했겠어요

우리큰형님 제가 그 사실 모르고 있다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겠죠

우리언니 이번 결혼때 시어머니 통해 십만원 보내왔더군요

그런데 저 별로 감사하지 않아요

제가 마음이 나빠서 그런지 큰집조카 딸넷인데 우리친정은 곱절 해야하고 저도 따로 또 부주해야쟎아요

않받고 싶었어요

저한테 정말 마음만이라도 막내시동생 장가 보낼때 넉넉했다면 이렇게
서운하지 않을것 같아요

어떻게 동생들 돈한푼없이 음식만 한다음 그렇게 부주금받아 차사고
생활비 하는지,,,

말은 자기네가 다 갚을거라는데 저번에 친척결혼식 있었는데 저희보고
그러드라고요

니부주 내부주 따로 해야 하는거라고,,,

그러면 그때 받은 부주 저희 주었다면 당연히 하죠

정말 결혼식때 부주금이라는것 없었으면 좋겠어요

곰은 우리고 자기네는 주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