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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싫다싫어!!


BY 속상한녀 2001-11-17

도대체 우리신랑이랑,우리아들
왜 안맞는것일까?? 남들은 보면 아빠랑아들이랑 친하던데...
우리아들 32개월, 개월수에비해 말을 너무잘해서
어쩔땐 어른인 내가 들어도 열받는말을 너무잘한다..
물론 그말이 나쁜말인지. 좋은말인지도 모르고...
그럼 우리신랑 아이는 어렸을때 확실히 가르쳐야한다고 야단치고
안되면 때리기까지한다..
맞으면서도 지가 뭘 잘못해서 맞는지도 모르는 아이한테...
중간에서 나 돌아버릴것같다..
우린 항상 그렇게해서 싸운다..
처음 발단이 아이...
결국은 우리신랑 화나서 말도 안하고
삐져서 잠만잔다...
주말만되면 반복이다. 한번도 3식구가 즐겁게주말을 보낸적이 없다.
너무 피곤하고 지친다..
남들이 들으면 이해가 안갈지도 모르지만
많지도 안은 식구가 왜이렇게 싸우면서 살아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