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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개때문에...


BY mjmksm 2001-11-18

저희 식구는 7년째 같은집에 전세를 삽니다.
얼마전 집주인이 개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크기가 얼마나 큰지 6살 아이만하고 사납고 자주 짖어댑니다.
집주인은 1층 우리는 2층에 사는데 집으로 가는 통로가
같습니다. 그길목에 개가 묶여 있습니다.
우리 식구나 집주인은 자주 보니 안짖지만 손님이라도 올라치면
마구 짖으며달려듭니다. 그럴때 묶은 끈이 팽팽해지면서,
사람과 개사이가 불고 손가락 두뼘 차이밖에 안납니다.
정말 공ㅇ포가 따로없고 끈이 끊어져 물을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좋아하는 피자나 치킨등은 시켜먹을 꿈도 못꿉니다.
배달부들이 계단을 올라오지를 못합니다. 어쩌다 시키면
내려가서 멀찌감치에서 받아가지고 올라옵니다.
아이들이 어리니 학습지나 우유, 요구르트,기타 배달물은 항상
계단 중간에 놓고 배달부들이 도망을 갑니다. 그러기를 3년이 다가
옵니다. 수금은 물론 전화하면 내려가서 전해줍니다.
그리고 부업을 하는데 매일 아침일찍 물건한걸 가지러 아저씨가
옵니다, 그때마다 아저씨가 밑에서 전화하면 눈비비며 가지고
내려가 전달합니다. 그것이 어언 1년 반이 ?營윱求?
엄연한 사생활 침해 아닌가요? 수차례 개를 다른곳으로 옮길것을
얘기했지만 알았다는 답변뿐 상황은 똑같습니다.
정말 이젠 법으로 하고 싶습니다. 전세사는게 죄인가요?
엄연히 전세금을 내고 사는데 말이죠!
같은상황이거나 경험하신분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