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맏며느리다.
시동생 하나있는데 결혼날 잡았다. 우리시부 내 언니들에게 청첩장돌려야하나 묻는다. 하지말라 말씀드렸다. 언니들 올거라고...
마음이 착찹하다. 나 결혼할때랑 비교도 되고...
우리시부 내 친정에 큰일 있을때 부주 10만원하셨다. 시동생 안하다 처음으로 저번에 한번 5만원했다.
내 언니들(참고로 4명) 시동생 결혼에 10만원씩 한단다. 내 남동생도 20만원할려고 폼잡는다.
우리 친정 가진거 없어도 통크다. 형제간에 뭔일 있으면 한부주하여 도와주려 한다. 나도 그렇고.
시동생 결혼에 나 200만월 내놓았다. 절값 따로 또 주워야한다.
시누이 출가외인이라고 10원하나 부주안한다. 자기 동생인데도.
나 내가벌어 월급에 반은 시댁에 간다. 우리 시모 내게 참잘하신다. 친정엄마처럼 자상하고 밑반찬이며 김치며 다해다 주신다.
내 언니들도 나한테 잘한다. 동생 시집살이 안시킨다며 고마워하고 그래서 부주도 많이 하려하는데...
그래도 난 언니들한테 미안하다.
부조금은 한 5만원씩만 하였으면하는데 에이 모르겠다.
돈은 시부님이 갖고 나중 부주는 내가 다 해야한다.
(난 친정부모님은 안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