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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땜에........ 도와주세요!!!


BY sesil817 2001-11-30

오늘 가입하고 첨으로 글올림니다.속상한 이야기를 다 쓸수있다길레... 요즘,울남편이 초등학교 동문회에 밤낮없이 열심? 이라서
워낙 성격이 뭐 하나에 몰두하면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서 그러는지몰라도......거의 한달이 다되가는데 넘 재미있는지 거의 매일 매일 나가는것같슴니다. 첨에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영화벙개니 연극벙개니 물론 점심벙개도 심심치않게 하는것같은 눈치여서....제가화가 나게된 동기는 결정적으로 여자후배들을 많이도 챙기는지 핸드폰에 메세지가자주 찍히는걸본후였슴니다.그뒤로 넘 신경이쓰이고 맘이 불편했지만 남편의 성격이 워낙이 다혈질이라 좀참아보면서 애들재워놓고 같이 영화도 보러가기도하고 연애시절도 떠올리기도 하면서 ...갖은애교도 부리고... 그렇게 나름대로 노력을 했슴니다.급기야 그런일들로 하여금 다투게 되었지만 .... 내생각을 분명히 말해주었지만 ... 냉전이 계속되고 있슴니다.물로 남편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자꾸만 따라 붙는 여자후배들이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더 기막히고 이해가 안되는것은 그동문회 싸이트에 들어가 보았더니 놀고 먹자판 이었구요 집에있는 마누님들이 정말속터지게시리 기혼선배들한테 ...는언제하나요? 란글이거의 도배를 하고있더군요.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