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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는 시 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BY 꽃님이 2001-11-30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 시어른들께 돈을 빌리러 갔다. 그런데,우리아버님이 첫 마디에 노우 하셨다. 내 남편이 누나는 빌려주고 우리는 왜 않되냐고 따져 물었다. 우리아버님 하시는 말씀-니 누나는 다달이 이자 백만원씩 꼬박꼬박 잘 갔다 준다.
아직까지 돈을 빌려 본적이 없는 우리가 그럼 이자를 때 먹기라도 한다는 말씀이신가?
아니 며느리마음에 이렇게 섭섭한 말씀이 있단 말인가?

딸은 되는데 아들은 안?쨈募?그것도 하나뿐인 외동아들인데.
오죽하면 아들이 아버지한테로 갔을까?
괜히 시누이가 미워질려고한다.
왜 친정에 와서 돈을 빌려갔는지--시댁도 빵빵하면서리
결국 내 남편 화가 나서 그냥 오고말았다. 월말까지 맞출것도 못 맞추었다. 내일은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