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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제아이는요?


BY 배꼽찾아삼만리 2001-12-05

저 요즘 속상한일이 넘 많습니다..

얼마전에도 불어터진 칼국수먹고 아이아파 속상했는데...

그뒤 저 몸살나서 며칠 링겔맞고 간신히 일어났는데...

어제 김장을 했습니다.. 물론 10포기 밖에 안되지만 ...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감당도 안되더라구요..

정말로 배추에 고추가루만 발라놓고 김장을 끝냈는데. 저녁에 남편왈

하루종일 집에서 뭐했냐...

친정엄만 새언니 김장하는라 우리집 김장을 못해준다고 합니다..

내일이 우리 아들 생일인데 ..20일전에 치룬 조카녀석 생일엔

손수 팥경단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우리아들 생일엔 공휴일이 아니라고 못한답니다..

시댁에선 저희 없는 자식 취급하고...

괜시리 눈물이 나데요..

저와 제 아이는 찬밥? 신세랍니다..

저기서 치이고 여기서 치이고...

남편은 망년회다 워크샵이다 내일도 늦는답니다...

저와 제 아이는 사랑받고 싶은데 .. 관심도,애정도 많이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희에게 관심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