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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해요.


BY 은하수 2001-12-05

일년에 많으면 대여섯번 적으면 한두번씩 시어머니의 불안증에 시달립니다.불안증세는 결혼후 2달쯤 지났을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지금껏 계속입니다.처음에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다는거에요.
저는 며느리인 제가 마음에 안드셔서그런거아닌가하고 걱정했어요.
그랬더니 저때문은 아니라고 하데요.
아마도 우울증에 걸렸나보다했지요.3년 같이 살때는 시어머니가 외출하는날만 외출을 할수있었답니다.시아버지가 있는데도 아들에게 의지를 많이 하는듯 보였지요.아들이 그렇다고 살갑게 구는것도 아닌데말이에요.
그후로 아무것도 아닌일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떤때는 거실바닥을 데굴데굴 구르기도하고요.
절대 보지않고 겪어보지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우리시어머니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얌전하거든요.
교회 권사님으로 점잖아보이고요.
분가후에도 뭔가 제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시도때도없이 전화해서(아들있는 시간에는 안합니다.)별의별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립니다.
아들도 자기 엄마의 그런부분 알고 있으면서도 인정 안합니다.
그런 일이 자주 있으니까 언제 쯤이면 시작할때가 되었구나하고 압니다.
절대로 이번에는 당하지말아야지하면서도 또 당합니다.
올봄에도 애들 앞에서 무참하게 당했습니다.
지금쯤 터질때가 되었어요.
그래서 마음이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