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년차 주부예요
저는 작년 여름에 애기를 가졌다가 유산됐어요
남편은 서울서 직장을 다니고 저는 부산서 직장을 다녔는데 일이 그렇게 돼어버렸어요
수술할 때 친정엄마랑 시누랑 같이 갔는데 어찌 울음이 나던지
그리구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따라 서울로 왔는데 이제는 같이 있는데도 애기가 안 생기네요
불규칙하지만 배란기도 꼭 챙기고 생리가 조금만 늦어도 테스트기 사서 시험해보고...
자꾸 이러니 전에 밝은 성격이 점점 소심해지는 것 같네요
주위에서도 왜 애기 안 가지냐고 이야기하는 것도 싫고 애기 있는 친구들이랑은 만나기도 싫고 그렇네요
그래서 여기 아컴에 와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위안을 가져요
우리 참고 조금 더 기다려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