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님.
어제 쓴 님의 장황하고 가슴아픈 속이야기를 읽고
저도 경험담을 리플로 달았던 34살 주붑니다^^
오늘보니 벌써 10면으로 넘어갔더군요.
그래서 여기다가 님이 오늘하루만이라도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오늘이 지나서 내일이 또 오늘되고 그러다보면
한달이, 일년이 행복하겠지요
참 가슴 아프네요....옛날의 내모습만큼이나,,,,
님이 하루를 어떻게 사는지 눈으로 확인안해도
훤~히 보이니까요.
에구...정신과 치료 받았다고요?
그심정 내가 잘 알지요.
나도 아무도모르게 (시댁식구들)
신경정신과 갔더랬지요.같이 살때...
아직도 그때일이 생생히 내 가슴한곳을 후비고 ...
가슴에 응어리가 져 그게 홧병이 됐다고 ....
시집사는게 다 그렇지는 않겟지만
님처럼 그런 시집생활은 고통 그 자체입니다.
한달 넘게 '신경안정제'를 먹어야만 (!)
마음에 안정이 되던 그런 생활을 저또한 겪었기에....
님 마음 충분히 압니다!
오늘은 바람이 차갑네요...
님의 보이지않는 곳에서 격려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 조금 기쁨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