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보다도 더... 친구보다도 더...따르고 좋아하고
아꼈던 분인데...
칠년전 직장에서 만나 서로 아끼고 도와주었던 분이 계셨어요.
저보다는 18살이나 위인 50대 언니인데
친구에게도 못할 얘기조차 우리둘 사이에서는 비밀없이
오고 갔었죠.
일거수 일투족 다 알아아 편하고.또 다 알려줘야하고.
하루에도 통화못하면 허전하고...마치 애인같이...그렇게
몇년을 지내왔는데
그분이 레스토랑을 몇달전 시작하고는 저보고 와서 도와달라고
하시길래 남편을 겨우 설득해서 올라가기로 했었어요.
저의집과는 2시간거리이므로 물론 주말 부부로 지내는 조건이었고요.
그런데 날짜까지 정해지고 준비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전화해서는
그 언니 아저씨가 반대해서 안되겠다는거예요.
순간 실망했었죠. 가끔 말이 앞선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건 내 생활터전이 바뀌는 일인데....싶어
그렇지만 어른이니까 이해해야지...넓은 아량으로 이해하고
남편에겐 애교로 다시 직장잡아 열심히 일하는데...
어느날 레스토랑을 나한테 넘길테니 월세만 얼마(...)주고
운영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더군요.
넘 괜찮은 제안이라 두말않고 승낙하고는 또 신랑을 설득했죠.
아주 집요하게....
우선 저지르고 보자 싶어 회사 사표먼저내고 신랑한테는
경제적인 풍요와 내가 운영하는 노하우를 배워야겠다며
거의 5일을 싸워가며 반 승낙...아니 포기였겠죠.신알입장에서는
을 얻었는데...또 가지 2틀전 전화가 왔어요.
집주인이 이중세를 반대한다고...
그건 물론 핑게라는건 한눈에 알수 있었죠.
주위에서 말렸을수도 있었겠고, 계산적으로 수지가 나오지 않을수도
있었겠고...어쨌든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분이야 내가 가든 안가든 별 변화가 없겠지만
전 신랑과의 관계...회사에서의 문제(다행히 사표수리가 안되어서
지금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이곳 친구들에게도 실없는
사람되고....여러모로 괘씸하더군요.
나를 넘 편하고 만만하게 보는건지..며칠지나 전화해서는
"삐졌나" 하고는 20일 동안 그렇게 매일 전화하던 사람이
전화한통화 없습니다.
물론 어린제가 먼저 들어가야 하겠지만
영 마음이 내키지 않아 이렇게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는겁니다
내가 넘 속좁은건가요...
정말 마음으로 주고 받았는데 결정적으로 돈문제가 결부되니
이렇게 되는게 너무 안타까와요...
그분과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