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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당하다....


BY 속은여자 2001-12-19

오후 4시경 누군가 벨을 울려 나가보니 후드고장신고를 받고 나왔다고한다.
아침 후드고장신고를 냈던터라 아무 생각없이 안으로 들였다.
여기저기 점검하더니 필터이야기를 꺼낸다.
필터구입이 번거롭다고 하자 자신이 한개 들고온것이 있단다.
그래서 얼마냐고 하니 4만원이란다.
아이병원가려고 찾은돈으로 하나 구입을했다.
막 구입을 하구 후드를 고쳐달랬더니 점등불이 나갔다면 전구를
가져오겠단다.
난 너무 바보같이 그러라고 했다.
고장신고를 하면 당연히 부속을 들고 온다는걸 알면서 그때는 무엇이
쓰였는지 그생각을 못하구 그러라고 보냈다.
그사람이 나가구 2분정도 흘렀나 방송이 나온다.
후드필터 팔고다니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란다.
아차 싶어 후드회사에 전화하니 민원이 밀려 내일이나 모래쯤 방문
할 예정이란다.
기도 안찬다.
앉은 자리에서 4만원을 날렸으니.....
쇼핑몰에가면 4만원이면 꽤 괜찮은 패딩점퍼도 사입을 수있는데....
울신랑은 "너두 다 속냐?"하며 웃는다.
넘 속상하다.
오늘 저녁 잠을 어떻게 잘지....
관리사무소랑 여기저기 신고는 했는데 잡힐지도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