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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런것도 의부증? 2001-12-20

남편이 같은 회사 여직원과 바람을 폈었는데..
정리했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남편 출근 전에 핸드폰을 보니까..
어제 아침에 그 여자가 남편에게로 전화를 했더라구요.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가슴에만 의심이 가득찰 것 같아서
물어봤었어요.. 그 여자가 왜 전화를 했냐구..
그랬더니.. 자기가 담당 상사인데 몸이 아파서 회사에 늦을꺼라구 전화를 했다는군요..
내친김에 그동안 의심쩍었던 일들을 물어봤죠..
그랬더니 .. 언제까지 그 일에 자꾸 신경쓸거냐면서 화를 내네요.....
남편의 바람을 안것이.. 1,2 년이 지난것도 아니고..
이제 고작해야 1달 좀 지났거든요...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가 않고요.. 남편의 말도 아직은 많이 의심스러워요...

제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자기랑 그 여자랑 아직도 같은 회사에서 얼굴보고 있는것을 생각하기도 싫다고...
그러니까 내 눈에 그 여자에 관련된 모든것이 보이지 않게 해 달라고...
남편이 알았다고 대답은 하지만.. 내가 자꾸 그러는게 싫은 모양이예요..
싫겠죠.. 그렇지만 어쩝니까.. 내 속이 타는걸......

이런저런 의심이 가면 남편에게 즉시 물어보고 의심을 풀어야 할지...
아님, 그저 모르는척 지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일을 당해보신 분들.. 저 어떻게 해야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