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맞벌이 주부입니다.
아침에나가서 거의 12시가 되어야 집에 오지요.
도대체 얼마를 벌길래 그러느냐고 욕하시겠지만, 돈버느라 아이도 하나밖에 안 낳았지요.
어제는 낮에 집에 볼일이 있어서 집에 잠깐 들렀지요.아이는 물론 할머니와 있구요.
아이가 제 발목을 잡으면서 엄마 가지 말고 자기와 있어달라고 하더군요.
난 바쁜나머지 이거 빨리 놔. 나가서 돈 벌어야지..
라고 했어요.
우리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는 맨날 돈벌어야지.돈벌어야지.
그말 밖에 모르냐고요.........
저 운전대 붙잡고 울었습니다.
애기날때만해도 나도 일하는 엄마때문에 엄마품이 그리워서 커서 우리 아이만은 꼭 내손으로 키울꺼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돈이 뭔지 그 돈때문에 아이가 엄마그리움속에 커야 한다는 것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면서 자책도 했지요.
내가 이럴꺼면 애는 왜 낳았을까 하는생각....
이 세상은 돈이면 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돈으로도 못사는것이 있으니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