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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짜증받이인가요?


BY 열받어 2001-12-29

어제 저녁이었습니다.
헬스클럽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회식이 있어서 술한잔먹고 나이트갔다가 늦게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새벽1시가 되서 언젠올건가 궁금해서 전화를 했어요.
한세번인가 해도 안받길래 아직도 나이트클럽에 있는줄 알고 더 이상 안했어요.
근데 새벽 3시쯤이 되니깐 들어오더군요.
들어오면서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군요.
너 의부증아니냐면서.왜 전화를 하냐고요.
정말 짜증나는 여자라면서....
제가 그랬지요. 언젠올건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뭐가 잘못이냐고..
내가 언제 빨리 오라고 말이라도 했느냐고...
울 신랑이 또 화를 내면서 그러더군요.
회사 동료들 와이프들은 아무도 전화안하는데
너혼자서만 죽어라고 했다고,, 정말 너처럼 의심 많은 여자랑 못살겠다고....
기가막히더군요.
왜 잘 놀다 들어와서 괜히 시비를 거는지,,
그리고 전화해서 내가 무슨말을 한것도 아닌데.....
님들,, 정말 남편들이 늦게 들어와도 모른척하시나요?
외박을하건 뭐하건 전화도 안하시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