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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얼마 안 남은 이 시간에...


BY 훌쩍이며... 2001-12-31

어린 아기를 안으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치고
있습니다
말 없이 집을 나간 신랑은
삼일째 소식이 없습니다
휴대폰도 꺼 놓고....
이젠 정말 헤에져야 겠다는 말만 되내이며
어린 아이를 보며 같이 울었습니다
다들 새해에 설레이고 기쁜 맘으로 가족과 함께 할텐데..
그 사람은 저아닌 다른 누군가와 같이 있나 봅니다
아님 죽었던가
차라리 죽었으면 하는 독한 맘을 품으며 새해를 맞이하려 합니다
올해는 저에게 넘 넘 힘들고
정말 가슴 한곳이 썩을만큼 절망적인 해였습니다
이런 해가 다신 없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