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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넘 싫다.......


BY 신화 2002-01-01

싫다....오늘 같이쉬는 날 하루종일 집에서
목소리, 숨소리, 발소리...듣는것도 싫다.
결혼생활 13년차.......
인간적으로 실망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같다.
이젠 지쳐서 회복하고 싶지도 않다.
귀에 못이 박히게 타이르고 달래고 윽박질러도 보구...
이 인간...내 능력 밖이다. 힘에 부친다.
새해가 밝았건만, 아무런 느낌도 없다.
있어도 필요없는 인간, 있어도 외롭구 쓸쓸하게 하는 인간,
있어도 없느니만 못한 인간....그게 남편이다.
남의 편...남편...
그 남편이 넘 싫어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