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91

(질문)시댁엔요..


BY 짜증나 2002-01-04

결혼한지 한달 안된 새댁입니다.
근데 시댁엔 어머니 혼자 계시구요
위로 총각인 시아주버니는 타지방에서 사십니다.
결혼할때 시댁에서 10분 거리인 지금의 사택을 얻었는데요..

문제는 신혼여행후 2주동안 시아주버님이 계속 내려오셨고
주말마다 시댁갔죠..신랑이랑 밤에 쇼핑하다가 시댁갔죠..
회사 쉰다고 가자고 그러죠..
첨에 그러려니..했습니다
홀어머니에..고생하셨다면 하셨겠고..
뭐..혼자 계시니..같이있던 아들이 어머니가 눈에 밟혀서
그러려니요..
근데..요즘요? 핑계만 생기면 가자네요
제가 가기싫어서."너무 춥다" 그러니깐..
그럼 그 추운데 자기 엄마는 산다고 그러고..
그럼 며느리가 따뜻한 내복 사드리라 그러고..허..기가막혀서..
남편이 한술 더 뜨더군요
그리고 시아주버님은 저희가 와서
잠깐만 머무르고 간다고 시어머니한테 뭐라 그랬나보더군요
내 참..
당신도 장가가봐..신혼때 신랑이랑 둘이 있고싶지..

전..신랑 불편할까봐
친정이나 친척들한테 가도 일찍 일어납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어려울테니깐요
근데..이거 뭐 시댁은
근처 있다고 오라가라 합니다
짜증나네요
그래서 신랑한테 한마디 했지요
도대체 얼마나 자주가야되냐구요. 얼마나 머물러야 되냐고..
그랬더니 어제 한다는 소리가..
친정에 가보자고 하더군요
성질나서 주말엔 쉬니깐 잘거라고
아무데도 안간다고 했습니다.
결혼 1달 안됐는데 1년 같습니다.
신행후 몇일동안 몇번이나 시댁을 갔는지 원..
이게 바로 새댁 길들이기 인가요?
시댁에 길들이기..

경험자분들께 묻습니다.
시댁엔 어찌해야 하나요
돈도 없는데 용돈달라고하고, 뭐 사오라고 하고..
짜증나네요..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