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남편이랑싸웠다.
아침이 아니지........ 새벽늦게까지 술먹고 늦게들어와선 1시에 일어났다 그리곤 화장실갔다오고 곧바로 나더러 라면 ?J여달란다
나는 시켜먹으라고했지만 버럭 소리지르면서 집에서 끓여!라는 소리에 꼼짝도 못하고 안성탕면 ?D여다 줬다.
나는 저 사람의 몸종일까?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린 10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서 꼬박꼬박 존대말쓰고,뭐 시키면 네,알았어요 하곤한다.
자영업이라 늘 붙어있다,조금이라도 내가 잘못하면 잡아먹일듯이 지랄을한다,시 동생들 있는데서.....
처음 결혼 할때 어머님이 궁합을 봤는데 않좋다고 나이도 어리니까 엄마한테 잘 물어보고 결혼해라 하시던 어머님이 생각이난다.
그때 하지 말아야했는데.....
지금은 아이가 둘이다.
첫애는 할아버지가 놓아주질 않아서 얼굴한번 제대로 못보고 산다.
새벽마다 엄마보고 싶다며 울면서 전화를 하면 가슴이 애리다.
그냥 앉아서 울기만 한다.
술만먹고 사는 우리 아버님............
돈 않주면 가게로 전화해서는 지랄이다.
보태준거 하나 없으면서
빚도 다 우리가 껴안았는데...............
처음엔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남편이 날 보담아 안아줄것만 같았다
그런데 더한다
나를 어떨땐 초등학생취급을 한다.
아! 지겹다
난 혼자 살아도 잘 살것같은 생각은 있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남편이 오늘은 부모님들도 손주볼 자격 있는 사람들이라면서 넌 바꿔서 생각을 왜 못하냐고 그랬다.
난 시부모님이 싫다.
매일 술만 먹고 사는 아버님,
아들있는데서의 말다르고 며느리한테 하는행동이며 말다른....
우리 어머님은 아직도 날 부를때 예,아님은 야 이리와봐 하신다.
정말 듣기 싫다.
어제는 이혼 생각을로 잠도 설쳤다.
어떻게 해야할까
엄마가 그렇게 반대할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무슨 소용있겠냐만은 자꾸 후회가 든다.
효자랑은 못살겠다.
26살에 아이가 둘인 여자가 미래가 있을까?
답답하다.
난 왜 이모양 일까
장남이라는 굴래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
둘째낸 이런 문제로 다투지도 않는다 그저 자기들 잘살겠다고
전세 (임대)에서 알토랑같이산다 그러나 난 늘 가게에 있다가 집에 들어갈 생각만 하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파온다,
오늘도 또 아버님 술먹고 애이름 부르면서 난리를 치겠구나
지겹다.
하루종일 가게에서 남편에 눈치만 본다,
뭐 실수라도 할까 얼굴빛이 않좋으면 말도 제대로 못꺼낸다.
그래서 큰소리 치고 사는 둘째가 부럽다.
요즘은 남편에 숨소리도 듣기 싫다.
자다말고는 팔에 상처를 내면 피가나서 죽던데 나도 드라마 처럼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근데 난 용기도 없다
그저 우는게 다인 내가 싫다.
할아버지의 집착만 아니지 술만 않먹으면 좀 나을 텐데..........
다른 사람들은 아버님이 살아봤자 몇년을 살겠냐고 하시지만 이제 61되셨다
혹시 모를 일이다 내가 먼저 죽을지 난 이렇게 지겨 운데
시집 일찍와서 지랄같이 살다가 죽으면 얼마나 애통할까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이렇게라도 속 시원히 써놓고나니 좀 풀리니
조금있다가 남편 들어오면 또 일을 뭐 그런식으로하냐고 지랄 할텐데
벌써부터 겁난다.
머리아픈게 좀처럼 떠나질않는다.
아!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