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82

심각한 집안일인데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BY ullala 2002-01-06

오늘 첨으로 가입했고. 주욱 이곳저곳을 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속상한 사연을 숨김없이 말할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정말
좋군요.
전 정말 요즘 너무 속상합니다.
전 아직 미혼인데요.
저희 언니때문에 넘 서글퍼집니다
언니는 시집을 일찍 갔고 애기가 셋이나 되는 전업주부로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엄마가 제가 중딩때 돌아가시고 공무원인 아버지께서 저희
삼남매를 착실하게 잘 키우셨어요.
셋 다 삐뚤어지지않고 대학도 마치고 잘 살아왔건만. 언니의 아빠에 대한 편견과 미움때문에 괴롭습니다.
언니는 저하고 연년생이고 저하고는 정말 성격이 정 반대입니다.
저는 활동적이고 낙천적이며 밝은 성격인데 비해서 언니는 얌전하고 내성적이며 소심한면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 아빠한테 정말 귀여운 행동도 많이 하고해서 사랑도 받았지만. 언니가 그렇다고 저와 반대성격이라 해서 언니를 미워하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언니의 피해의식이죠.
언니 성격자체가 애교나 아양같은게 없다보니 아빠한테도 역시
그러지 못한것이고 아빠도 과묵한 성격이다보니 아무래도 저보다는
살갑게 지내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그게 뭐 아빠탓입니까?

전 엄마가 안계시고 한분 남은 아빠이기때문에 맘적으로라도 잘해드리고자 노력하는데 언니는 가끔 남동생이 놀러가면 동생 앞에서 아빠
흉이나보고 아빠를 정말 비방하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엊그제도 남동생이 저에게 큰누나가 아빠와 작은누나마져 싸잡아서
비방하더라는 말을 하더라는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정말 속상해요.
것도 형부있는데서 그런 말을 했다하니 형부가 처가를 얼마나 우습게 보겠습니까.
언니가 장녀라고 하지만 조금도 장녀같은 구석이 없으니 너무나 속상합니다.
물론 언니도 나름대로 고민이 많고 오죽했으면 저럴까 생각도 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아빠가 언니를 미워한다거나 그런것도 아닌 다만
저보다는 조금 어색한 사이였다는거 밖에 없습니다.
동생한테서 언니의 그런 이야기를 전해듣고 또한번 심란해?봄윱求?
이해가 안돼요.
뭐 저런 언니가 다 있나 싶고.
속좁은 언니를 붙잡고 정말 한바탕 하고 싶지만.. 괜한 가정불란이라도 생길까봐 참고 있습니다.
아빠는 언니가 그정도인지는 모르고 있고 절대로 아셔서도 안됩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간에서 정말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