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많이 키워보신 선배님들께 묻습니다.
애기들 잠버릇이 자주들 바뀌나요?
우리 딸은 이제 7개월에 들어섰구요, 첫 애기라 무척 조심스럽게 키우고 있어요.
신생아때도 10시만 되면 자는 아이였어요. 두달 지나면서부턴 밤에 잘 깨지도 않고 8-9시간을 자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그런데 100일 넘어서면서
낮잠도 없어지고, 잠투정으로 30분 넘게 울어제끼고, 밤에 깨는 횟수는 계속 늘고...
석달째 낮잠 잘땐 계속 엎고 있어야 하고, 밤에도 눕힐 수 있으려면 2시간을 안아줘야 하고, 어떤 날은 밤에 1시간에 한 번씩 깨서 안아줘야 하고..
첨엔 좀있다 나아지려니 했는데 몇달째 계속되다보니 지칩니다. 체력이 받쳐주면야 뭐가 문제겠냐마는 제가 몸이 약해 더 울적하고 힘이듭니다.
'더 힘들게 하는 아기도 많은데 뭐 그것갖고 그러냐'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겐 생에 처음으로 닥친 힘든 시간이에요.
좀 있음 나아질까요? 언제쯤이면 누워서 잠들날이 올까요? 아니 엎어서 재우더라도 내려놓으면 누워서 잘 잘 수 있는 날이 언제일까요?
책에선 울려서라도 혼자 잠드는 연습을 시키라고 되어있던데 그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요?
어디 속시원해 답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같이 애기 키우고 있어도 순한 애기 가진 사람은 당연히 이해를 못하고, 애기 다키운 엄마들은 그저 애기들이 다 그렇지뭐 하는 식이고...시어머니 별나다고 욕만하고..
비슷한 경험하신 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말씀씩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