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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이 가는거 고칠방법이 없나요?


BY 환장하것네 2002-01-08

속상해 방에 안어울리는 내용이라구 생각하실지 모르지만요...전 진짜루 속상해 죽겠거든요...

저희 남편이요....
잘때 이를 심하게 갈거든요.... '저러다 이가 다 없어지지' 싶을 정도루요...
첨에 남편이 밤에 이 갈았을 때는 무서워서 밤새 잠도 못잤지만...한동안 약간 적응이 됐는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요새 또 잠을 못자겠어요.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사무실에서 낮잠을 잘수도 없는 상황이고... 어제는 손톱으로 유리긁는 소릴 내더군요...그 포즈는 얼마나 엽기였는줄 아십니까???? 옆으로 누워 책보는 것처럼 머리를 팔로 괴고는....참내, 기도 안찹니다.
밤새 뒤척거렸더니 오늘 아침에는 버스에서 졸다가 못내릴뻔 했어요...

아침에 이걸루 좀 따지기라도 하면 미안해서 죽을려구 하니깐 암소리두 못하궁...ㅜ.ㅜ

전에 형님댁에 놀러갔을 때 울 남편이 형님댁 거실에서 잤거든요..
그때 온 식구가 밤에 둘러서서 구경했답니다. 시끄럽기두 하고, 신기하다구요....ㅡ,.ㅡ

전에 TV에서 보니깐 이가는 버릇은 못고친다구 하는거 같던데...
입에다가 재갈을 물릴수도 없궁....어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증말 환장하겄습니다.

모두들 활기찬 하루, 즐건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