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께서는 9남매의 장남이셨는데..
제가 며느리가 되고 몇달 후 돌아가셨습니다.
남편은 사정상 형제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시부 장례때 시부의 형제분들은 형편에 따라 50-100만원씩 부조를 하셨고, 부조금은 시모께서 다 쓰셨구요..
저희 결혼식 부조금도 물론 시부모께서 쓰셨습니다..
문제는...
신랑의 사촌들이 20명이 넘고, 이미 결혼한 사람은 단2명뿐입니다.
곧 한명이 결혼할 것 같은데..
시모나 신랑도 50-100만원을 생각하고 있어요.
또한 시어른들도 대부분 50-60대분들이니.. 향후 10년 이내에 엄청난 부조금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집에서 챙기는 친척은 이뿐만 아닙니다.. 명절마다.. 인사다니는 시작은할아버지댁까지도 챙기고 있습니다.
또한 이장을 기다리고 있는 묘가 세개입니다.
이장을 거론할때면, 시어른들은 시부의 몫을 저희에게 당당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모입장 또한 같구요.
일년에 한번있는 시부형제들 모임에도 시모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저희 부부가 참석키를 원할 정도 입니다.
무일푼인 시모의 용돈과 병원비를 대고 있는 것도 모잘라, 시부모의 경조사비까지 모조리 저의 주머니에서 나가고 있습니다.
시모가 살아계시니 남이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친척들에게도 장남인 시부를 대신해야 하는 것입니까?
저의 입장은..
생판모르는 사람을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억울할 때가 있는데...
얼굴도 모르고, 말도 몇마디 안해 본사람들 한테.. 그 많은 부조금을 왜 내가 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집집마다 첫결혼??만 20만원하고.. 다음 결혼부터는 5-10만원만 하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찌들 하고 계신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