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76

시누. 시어머니랑 한패???? 어떻해야할찌...


BY 답답녀 2002-01-09

결혼 1년도 안되서 시댁이랑 합하게되었는데 그때도 시누들이랑 시어머니가 말다 맞춰놓고는 선택하라는 식이더니....
이제 들어와 산지 1년쯤됐는데 정말 사람 배신감느끼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임신5개월쯤에 들어와서 우리애기 이제 6개월이거든요.
물론 산후조리는 친정집에서 했지만 그래도 시부모님다계신데 쉬운일은 아니없죠!!
부모님들 이혼하셨다가 다시 합해서 사시는데 각방쓰세요.
집이 단독주택인데 1층이랑 반지하. 당연히 우리가 지하쓰죠.
1층은 방이 3개인데 각각 하나씩 차지하고있고. 그나마 애기방하나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젤 작은방주셨는데 사실 애기짐만있고.....
거의 애기랑 반지하에서 지내는데 얼마나 열받는지....
말로만 니네가 1층쓸래 한번 하시더니 당연히우리가 그렇게 할순없다고했었죠. 하지만 이쯤되면 당연히 무슨 조치가있어야하는거 아닌지.

반지하라 천정이 낮아 제가 결혼할때산 장농이 안들어가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그장농이 10자반이고 3짝짜리인데 지금 어머니 방에 놓고 쓰고있어요
이사오기전날 그장농을 길게 어머니방에 넣으면 창문이 반이상가려진다면서 채광도 안좋게 그렇게 장농넣을려구한다면서 서럽다고 밤새울고 이사하던날도 울고불고 했다는거 아닙니까???
장농도 못쓰는 제가 울어야됩니까 어머니가 울어야됩니까???
그때마침 전 뭘사러나갔다왔는데 아버님이 난리처서 겨우 어머닌 진정되고 결국 나의불쌍한 장농은 두짝만 어머니방에넣어 창문 지장없게되고 하나는 애기방에 보기싫게 놓여있답니다.

제 나이 아직 서른도 안됐는데 ...이만큼 양보하고살면 많이 참는거 아닌가요???
근데 며칠전 시누들이오는데 신랑이랑애기랑 밤 10쯤들어왔다고 시누랑 엄니랑 똘똘뭉쳐 나를 완전히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더군요.
더 열받는건 그래도 우리신랑은 절 많이 도와주거든요.
그걸보면 시댁들어와서 살아서 신랑이 저한테 기를 못펴고 제 눈치보는거 같아서 시엄니 맘이 아프고 안편하다는거 있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가 있는지....
당신께서 행복하게 못살았기때문에 우리가 알콩달콩 잘살면 좋아하실줄 알았는데..아니 좋아하진 안아도 초치는소린 안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정말 만정이 다떨어지더군요.
울신랑도 같이 있었는데 막 대들고 싸우더라구요.
울 시누가 정말 잘못하더군요.
애기 아빠까지 된사람한테 기분나쁘니까 이새끼 저새끼하는거 있죠.
그래서 그러지말라했더니 자긴 원래 무식한 년이라그러니상관말라느식이구..... 자긴원래 무식해서 놔더야되고 그럼 우린 뭡니까??

우리 아버님은 정말 우리한테 잘해주시는데.. 아버님한테는정말 죄송하지만 이렇게는 더이상 같이살 필요가없다는생각이 들어요.
한다고 했더니 사람 우습게 보나봐요.
시누한테 시엄니 모든걸 다 일러주나봐요.
그래도 우리 분가하면 적적해하실꺼 생각하면 ... 맘이 안좋아요.
같이살면 당연한거구.. 안살면 욕먹는거라면 나가야하지안을까요.
많이 갈등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