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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할은?


BY 맏며느리. 2002-01-09

그녀는 남부럽지않게 보석 5세트받고,유학생인 신랑과 결혼.
시부모님이 마음쓰셔 1년 어학연수도 받았습니다.
1년후 돌아와 여전히 학생인 신랑,
시부모님이 생활비 전부 책임지십니다.
시부모님은 그녀집에 주말에만 들르십니다.

저는 그녀의 형님으로서 그들보다 1년 늦게 결혼하고,
2달쯤있다가 바로 유학왔습니다.
그런데 2년쯤 지난 지금....
그녀와 어머님사이가 쌀벌합니다.
(아버님은 다른곳에 발령가셨습니다.머리 계십니다.)
주말에 어머님 가시면 그녀는 한마디도 안하거나 나가버린답니다.
그녀는 시부모님 생신도 안챙깁니다.
어머님 장사하시는데 월급줄테니 도와달라셔도 거절합니다.
그리곤 좋은 대학원 붙었는데 등록금 안대주신다니까 욕합니다.
몇일전 그녀 신랑이 늦깍이 군대갔습니다.
어머님 혼자계신데...
그녀는 친정으로 가버렸습니다.
신랑 군대가는 전날.....짐싸들고....
그녀에게 통장으로 ***(상당히 많은 금액임) 보내주시겠다하니,
그녀 계죄번호 얌전히 내밀곤...친정갔습니다.

이집은 시누이가 없습니다.
나쁜역할 짊어지고 그녀를 가르칠 시누이가 없습니다.
저도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뭐라하기는 쫌....
어머님은 대놓고 말씀도 못하시고 속으로만
'도대체 제가 왜저러는지...뭐가 불만인지...'하십니다.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그냥....묵묵히 있어야할까요?
그녀에게 제생각을 얘기해야할까요?
이러다간 정말.... 심각합니다.....
맏며느리가 어찌해야할지....
지혜로운 인생선배님들...갈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