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삼십대 초반....
요즘은 웬만한 보험들은 다 몇개씩 들었잖아요.
우리 남편.....
종신보험을 하나 들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작년 12월에 병원에서 이런 저런 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없다고
했는데, 종신보험드는 자격에서 탈락했어요...
간 수치가 조금 안좋다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12월달에 계속 송년회 한다고 술먹고, 담배피고, 야근하고
그래서 조금 무리한거 같아요...
피 검사를 12월 말일날 했거든요....
근데, 왜 이렇게 속상한지 모르겠어요....
아직 삼심대 초반인데,
제일 건강할 나이에, 보험에서 퇴짜맞고,
갑자기 우울해 지는거 있죠....
모르는 사람이 보면, 남편 종신보험 들어서
먼저 죽으면 타먹을려고 했는데, 못 타먹으니까
속상해서 저러나 부다 하겠지요?
하지만 그런거 아니예요....
남편이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젊고, 싱싱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보험에서 밀려났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우리 남편도 저에게 미안해가지구
다른 보험사 알아볼께
그러는데,....
마음이 너무 이상해지는거에요...
보험드는게 그렇게 힘든 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