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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하루...님은 어떠세요


BY goldghkd 2002-01-10

오늘도 무거운 몸 일으키는 남편을 보니 안타까웠다
그래도 오늘은 잠든 아이를 두고 나오지 않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 동생집에 어제 다니러 갔다가 딸내미는 8살 된 지 사촌이랑 자겠단다.
님들은 어떻게 사세요?
사는거 다 똑 같다지만 ...
저희부부는 아이들가르치는 직업을 가졌다.
그래서 방학이면 8시부터 밤 9시까지 강행군을 하지요
그래도 토,일은 쉬니 남들은 좋겠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시달리면 집에가서 아무것도 하기싫지만 내가 아니면 누구 한사람 도와주는 이가 없기에 모든것 다하려니 힘이드네요 그래도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세상에서 지 딸과 아내밖에 모른는 사람이라 힘든 시집살이도 참고 지냅니다. 잠든 7살 딸아이를 두고 아침상 차려놓고 나올때면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나보다 힘든이가 많다는것을 여기 아컴에 와서 알았지요 , 그래 고생끝은 있을거야 이렇게 위로하고 살지만 내 잘못이 아닌걸로 목돈이 들어갈때는 (시집) 정말이지 내가 왜이러고 사나 싶고 돈은 모이지도 않고 빚은 그대로고 ....
미스때 이렇게 힘들게 일했으면 지금쯤 아마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아! 그래도 살아야 한다. 우리딸 내 남편을 위해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이 세상에서. 피붙이가 더 괴롭히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가만히 우리를 내버려 두면 우리는 돈도 모으고 괜찮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