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7...
벌써 가정을 꾸리구 한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첫남자.. 날 떠나 힘들던 사이..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내 모든 과거와.. 아픔을 보듬어주며 내가 방황한 6개월을
지금의 남편이 감싸안아주며 시작한 결혼..
요즘 신혼은 일주일이라 했던가.....
그말에 동감을하며 위안을 삼아볼까한다..
남들도 그러니 이런말이 생기겠지...
난 맞벌이.. 오늘아침두 그이와 출근을 했다..
집에서 마을버스 버스정류장까지 5분거리.. 마을버스타구
다시 전철로 향하는 출근길...
현관앞을 나서면서 저만치 걸어가는 남편..
주위를 다정하게 걸어가는 다른 부부..
그들이 부러웠다.. 울남편 마을버스타구 내려 전철 패스 넣구
들어갈때까지.. 두번돌아봤다..
한번.. 걸어가는도중 택시가 와서 내가 택시타구 가자는소리에..
또한번.. 패스넣구 전철타기전 ...
옛날엔 참자상하구 따뜻하구.. 상처투성인날 보듬어주던
그이..였는데...
결혼생활 1년9개월.. 어느덧 무감각해진 남편..
지금 내글.. 여기 다른분들 속상해글 읽어보면
내가 지금 느끼는건 배부른소리...
그치만 허전한건 왜일까...
그이.. 아직 눈에띄게 바람핀적없구..(채팅하다 걸린건 있어두..)
돈을 못버는건 아니구.... 나름대론 나한테 아직 악하게 한건 없지만..
외이리.. 외로운지.. 매일술과 친구로 밖을 도는남편..
옛날엔 그나마 한미모를 했던나.. 163센티 키에 몸무게 50kg
이였던나.. 인형같다는 말을 많이들었던 내가..
결혼과 출산이후 푸~욱퍼진 몸매와.. 화장기 없는 얼굴로 변해버린 나.....
이런모습 때문에.. 그이가 변한건가.. 아님 다들 그렇게 사는건가..
거의 매일 혼자먹는 저녁... 임신 10달 동안도 그랬다..
지금사는곳 주위에 친도 없는 곳.. 늦게오는 남편..
날 결혼후 늘 외로웠다..
가끔 남편이 얼굴을 쓰담을때 그렇게 행복할수 없었다..
이젠 그런 작은 스킨쉽조차 그리워 하는 나...
내가 아직 결혼전이면 이렇게 살구있을까..
점점 결혼생활에 후회가 느껴지는나...
나도 이젠 남편한테 기대지 말구 뭔가를 찾아야겠다..
남편의 사랑을 바보처럼 기다리지말구..
뭔가를 찾아야 하는데...
이런생을 하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건 뭘까..
아~ 다시 사랑을 하고싶다.. 아니 사랑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