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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시부모보다 더 심한사람도 많네여.....


BY 나 2002-01-10

난 나만 이런줄 알았더만......
울시아버지 했던소리 또하고 또하고 해서 짱나게 만드는 스탈이구
울시엄니 알콜중독(?)이라고 해야할거예여

울신랑 첨만난건 1999년12월마지막날.....
친구의 남친이 하는 가게에 갔다가 송년회하는데 갔이 어울리고 였죠
그리고 거의 매일 만난것같아여 그가게 놀러 갔다가....

그리고 그며칠후부터 만나기 시작했죠
그리고 한달쯤후 아버지 회갑이라고 집에 놀러오라는 말에 갔다가
울시부 혼자 산다는 말에 걍 집으로 들어오라고 그후로 볼때마다 그소리여서 걍합쳐버렸답니다

그때부터 나의 고통은 시작이였져
술마시고 집나가서 몇달씩 있다 들어오는 시모
한달에 한번씩 직장바꾸는 시외숙모
그애들의 뒤치닥거리....

2층집에 2층엔 시집안간 울시누 시부모 아래층엔 시외삼춘식구 넷,그리고 저희둘 일케살았거든여....

어쨌던 글캐살다 시모가 술취해 가출(?)을 한거예여
울시부 눈만마주치면 울시모 욕을 하는데 좋은소리도 한두번이라고 쨩나더군여

시집도 안가고 이게 무슨 고생이냐 싶어서....
안올라갔슴다
울시부 별의별 욕을 다하더군여

글케 시간이 흘러 2000년에 결혼식을 했답니다
울시부 500만원으로 모든걸 다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예식장비용까지 그것들었답니다

첫상견례때 글더군여
"큰아들하고 똑같이 해준다고 아들 차사줬다고..."울엄니 나중에 글데여 내딸 차사줬냐구.....

근데 막상 이사하려고 하니 딴소리데여
지금 3600짜리 이사나왔슴다
임신3개월때
안보니 신경이 덜 쓰이는건 사실이데여

글캐 시간이 흘렀지여
울형님 나랑 딱두달차이로 둘째 가졌구여

저오늘 내일할때 울시모 사라졌데여
울시부 맨날 전화하네여
"얼마 못살것같다.니네집가면 받아줄래"큰아들한테 가서 산다고 해서 큰평수 아파트사주고 일억이 넘게 돈줬으면서 그것도 모자라 차까지 새로 사줬으면서 왜 나한테???

뱉어내지는 못했어여
차라리 아주 나쁘고 못된 X였다면.....

울형님 맨날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면 전화 딱 맞춰하신다네여
이렇다 저렇다 소리 안하는데 이번에 하소연이 많네여
나도 그런데....그래도 전 시부한테 소리지릅니다

하긴 울시부 나한테 이뇬저뇬 소리하는바람에 난리 났었슴다
가치살때.....
그때부터 저도 같이 소리 지럽니다 쒸~~나도 사람인데.....
이녀석소리한번 안듣고 컸는데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뒤부터 울시부 말안되는소리하믄 소리질러버립니다

근데 씨알도 안먹힙니다
울시부 자기 큰아들말만 끔찍합니다
남들말은 믿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이제백일다가오는 애기 데리고 매주 시댁갑니다
갈때마다 말도 안되는 소리 듣고 옵니다

어제 울형님 전화해서 글더군여
시부모 와서 저녁드시고 갔다구
친정엄마 제부가 저녁사준다길래 드시고 오랬더니 저녁시간맞춰 시부모찾아와서 이제 삼칠일된 며느리 밥상받고 갔답니다

어찌 그런지....
이제 64되셨는데....
회갑때부터 자식의지 하려 합니다

맨날 몇년못살겠다 노래부릅니다
담벼락 무너졌다 돈달랍니다

울시누 한술 더 뜹니다
매년 해외여행보내 드리자고 돈달랍니다
같은 자식이라도 그렇게 차별했으면서 큰아들 대학까지 보내고 나머지는 상고 공고 보내구선.....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받으려하는지....
울신랑 만난지 올해로 삼년째입니다
쬐금 모아놓은거 결혼식때 다깨 쓰고 (이바지음식도 제돈으로 해서 갔답니다)빈통장만 남았습니다

아직은 젊으니까 위로해보지만 화가나고 눈물만 납니다
올해 명절도 저혼자 애기봐가면서 해야될것 같습니다
울시모 작년부터 손끝까딱 안합니다

도망이나 안가면 다행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