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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남.


BY 갈등 2002-01-10

몇달 전 다른 사이트를 통해 지역 동호회에서 친구를 하나 만났
습니다. 참으로 명랑하고 밝은 성격이어서 저처럼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저는 참으로 부럽고 그 친구가 좋게 생각되었죠.
그런데 그 상냥함이 그 다정했던 행동들이 알고보니 다단계
판매의 한가지 전략이었더군요.
점차적으로 자꾸 제품을 권유하는데 거부할 수도 없고 참으로 곤란했
습니다.
전에 주변의 권유로 그 회사 제품를 써본 적이 있는 저로서는 품질에 불만족하고 있는 상태라 다시는 쓰고 싶지 않거든요.
며칠 전에는 다른 사람의 집에 데려가더니 그 집의 아줌마가 자기가 파는 물건을 많이 산것을 은근히 확인 시켜주더군요.나처럼 안 산사람 무안하게...
정말 제품 파는거 이외에는 내게 마음이 없던걸까요?
그 물건 하나 더 팔기 위해 나에게 친절했을까요?
앞으로 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또 그 친구때문에 동호회를 탈퇴해야만 해야할지 친구에게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방법밖에 없는건지...
제가 너무 제 입장만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음..앞으로도 친구 사귈 기회는 많겠죠?
어떻게 서서히 멀어져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