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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


BY 가슴답답 2002-01-11

낼모래 시어머니생신 동서가 어떻게 할까요 하길래
늘 하던데로 (동서는 일하는 며느리니깐 내가 시장보고 음식하고)
하자 했지요
그런데 지난주에 동서생일이 있었거든요
동서 미역국 먹었어?했더니
시어머님이 차려 주셨데요
결혼 10년 되도록 전화한번 못받아봤는데.....,
서운하데요 동서는 일한답시고 궂은일은 내가 다하는데
제사 명절 합쳐서 15번정도 중간중간 행사가 많은 대종가거든요
결혼하고 첫제사때 시댁가서 놀랐어요
제사 지내러 온 손님이 50명은 되더군요
그래도 맏이인내가 늘 다하고 소설써도 여러권 나올 10여년의 세월....,
그건 그러려니 하고 살았어요
왜냐면 울 친정엄마 말씀데로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잘하고 살면 복받고 니자식이 보고 배운다나
그렇지만 사람은 사소한걸로 서운하잖아요
오늘 시장보면서 기분도 안나고 가지말아볼까 생각도 하고....,
십년 공든탑 무너지는 소리에 정신차리고 시장 열심히
봐왔습니다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