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사라져버리는 방법이 좋을까요?' 라는 글을 썼던 새댁입니다..
리플 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신랑은 오늘 회식이라 늦는다구 하네여..내일 여행을 예정대로 갈꺼라구 김밥꺼리를 사와서 이제 말기만 하면 됩니다...
리플 달아주신분들말씀대루 정말 뒤집어 엎고 싶은데...
친정 큰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말해버렸죠...그랬더니...
집을 나간다거나 하는방법을 옳지 않구..일단 저번에 잘못온것같은 전화에대해 얘기하면서...바람피거나..그런거 절대..하지 않았음 좋겠다구...진지하게 대화를 하래네여..뒤집어 엎거나...밝히면 오히려 잘못을 내가 쓸 수도 있다구...
그럴려구 하는데...마음이 쉽게 다져지지가 않네여...
저를 두고 그사람과 얼마나 바람을 필진 모르지만..일단 이번 한달만 더 두고 보구..다음달 통화내역을 다시한번 봐야할것 같아요...
어떤분이...그 여자한테두 전화해서 알리라 했는데...
그 여자는 공교롭게두 외국인이네여...
전화를 해봤는데...헬로우....
저번에 저한테 들킨 문자메세지도 영문으로 되어있더군여...
신랑은 영어회화에 는통하거든여...
정말...결혼 1년만에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어요...
이번일을 터뜨린다면 우리사이에 믿음은 금이 갈꺼구..예전처럼 알콩달콩살지 못할꺼예여...
만약에..아주 만약 싸우다가 이혼이라두 얘기한다면...정말 전 두려울건 없어요...아직 아기두 없구 저는 전문직 종사하구 있구...제가 일하는 분야는 시집안간 독신녀들도 많거든여...하지만...제가 그렇게 나온다면 아마 고집센 신랑두 걸리는건 없을꺼예여...
이러면서..사람들이 이혼을 하는구나...그런 생각두 드네여...
잘못했다구 빌거나 그럴 사람두 아니구...
현모양처가 꿈인 제가 갑자기...내 인생 운운면서 나돌아 다닐 성격두 아니구...
저보다 더 심한 경우...여러 선배님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생활하는지..정말 한편으론 존경스럽기까지 하군요...
자꾸 한숨이 나옵니다..
한숨이...
일단 상황을 봐서 집 전화 내역도 뽑아봐야겠어요..증거를 확실히 만들고 안되겠다 싶으면...다 제시해야겠죠...
제가 남편의 핸드폰싸이트의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알고있는게 정말 속쌍할 따름입니다...
남편분을 기다리고 계시는 선배님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