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중이염으로 귀가 너무 아파
잠조차 못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울 남편 나한테 진심으로 아프냐는
얘기 한마디 없더군여..
참고로 저와 제 친구들이 친목 도모로 만든
카페가 있는데 오늘 아침에 들어가 보니
울 남편 밤새 뭘 그렇게 올려놓았는지..
혹시 내 얘기 있나 봤더니 정말이지
나만 빼놓고 내 친구들에게는 이것 저것
잘도 글을 남겨 놓았더라구여..
카페에선 제 글은 읽지조차 않습니다..
항상 집에서 같이 사는 저는 찬밥..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뜨신밥..
이럴줄 알았으면 같이 살지 말고..
밖에서 자주 보는 그런 사람으로 남을것을..
너무 후회가 됩니다..
왜 밖에서 안새는 바가지..
집에서는 왜 팍팍 새는 겁니까?
더군다나 밖에서는 절 공주님처럼
모십니다..
웃기지여?
친구들이 모두 절 부러워합니다..
돈 잘써.. 유머 있어.. 나한테 잘해..
칫.. 저 집에서 군것질 좀 할라치믄..
요샌 신경질 냅니다..진짜루..
살찌고 돈 든다고..
얼마나 눈치를 주는지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자존심은 이루 말할수 없이 무너졌구여..
이중인격자..
정말 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