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십년 되는 전업주부 입니다. 윗동서가 제가 맘에 안드는지 언제나 시어머니랑 함께 그냥 놔 두질 않는답니다.
이사하고 두달이 넘도록 집들이를 못하고 있거든요. 그랬더니 저희 집에 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을 만들어서 시어머니랑 많이 뒤에서 얘길 했나봐요. 시어머니 말만 듣고 남편은 시댁 식구들 한테 성의 없이 한다고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시어머니께 전화 안한것도 문제가 돼서 궁지에 몰아 넣고 있답니다.
시어머니 시집살이도 모자라서 동서 시집살이 까지..
저희 형님이랑 시어머니 성격이 너무 비슷하거든요.변덕이 심하고 말옮기기 잘하고 울고불고 오버 액션 잘하고...
정말 제가 너무 싫어하는 타입이고 친해 질수 없는 스타일이거든요.남편은 시댁 식구들이랑 친하게 잘 지내지 않으려면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결혼 십년 동안 시댁 식구들 마음대로 하지 않으면 항상 큰소리가 났더랬어요. 이번에도 집들이 자기네들이 욕구한 날짜에 하지 않았다고 그러는것 같아요. 두달이 지났을 뿐인데...
이사를 네번 했는데 그때마다 이사한 다음 돌아오는 휴일이면 어김없이 음식 장만해서 집들이를 했었거든요.
이젠 저도 그 사람들이 싫어요. 문젠 언제나 싫어도 그 사람들이 요구하는데로 했는데 이젠 제가 싫어서 피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말이 많고 더 보태어져서 말 옮기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다시또 머리 숙이고 잘못했다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또 삭혀야 할까요.. 아님 남편 요구대로 이혼을 해야 하나요..정말 답답하답니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