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심부름으로 차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러다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저도 브레이크를 밟긴했지만 워낙 놀래고 해서 급브레이크를 팍!! 못 밟아서 앞차인 포트를 밀었어요..
처음 낸 사고고..운전 경력이라 해봐야 한달 중에서 실전은 15회..
시아버지가 알면 난리 납니다..차가 좋아서가 아니라 워낙 깐깐한 분이시라....
남편은 마도로스라 한달에 한번 입항해서 만나니 오늘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옆에 없다는게 왜그리 슬프더지..
친한 남편 친구가 와서 수리비 물어주고 아버지껜 앞차가 후진으로 밀었다고 거짓 알리바이도 만들고.....
용달차는 15만원으로 됐는데 우리차가 더 망가져서 이래저래 총 견적 빼니 50만원 나옵니다..
혼수 준비로 기량이 낳고 식 올려서 쓴 돈이 많아 떨어져서 육상 한번 못 밟아본 남편에게 미안해서 아껴서서 빨리 펼려고 했는데 엉뚱하게 제가 사고 친 바람에 김이 샙니다..
초보의 사고에 가슴이 떨리고,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 쓸쓸함으로 남고,또한 너무 미안함에 지금 이렇게 잠도 못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