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년전 동성애를 하던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동성애의 성향은 남편보다는 상대남자의 강한 성향때문이었던 같던데...남편은 그럽니다.
인간적으로....인간적으로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기에 ..
남자 여자 떠나서 사람을 사랑한거라구요.
저두 그사람을 알아요. 저도 그런사정 몰랐을때 그사람을 좋아했죠.
그당시..지금의 남편보다두 그사람이 더 다정하구 자상하구..아름다워(인간성과 두루두루) 그사람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갖기두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를 만난 남편은 제게 사랑을 고백하구 제게 매달려..결국 결혼했습니다.
제가 등장하기전엔 둘이 평생 살기로 했었답니다.
그남자는 제게 우리둘은 부부다 라구 얘기하기도 했었어요.
평생 결혼식은 못올릴지라두 둘이서 의지하며 살거라구...
실제로 그당시 둘이 같이 살았었습니다.
둘이 같이 사는거에 보통의 남자들이 함꼐 자취하는거로 여겼던 저는 그 얘기를 듣고나서 더럽게 느끼기도 했었어요.
둘이 쓰다듬어주고 어깨에 기대고..그런 모습,,,모두 보기싫더군요.
이제 ..결혼하구....
잊어벼렸습니다.
물론 그사람과는 전혀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하지만 요즘도 술먹으면 가끔 그때얘기를 합니다.
남편이 먼저해요.....자신의 치부라 생각하는지...
지난 일요일엔 주말마다 함께 목욕을 가는 친구가 또 가자구 연락을 해오기에...남편은 그전날 싸우나 갔다온터라.. 정말로 별생각없이 농담으로
"둘이연애하냐? 맨날 안부전화에..." 그랬다가 남편에게 상처를 주었나봐요.
그날밤 술먹고 그래~~나 연애한다!! 됐냐?
그러더군요.
그런말이 평범하지 않은 연애를 했던 남편에게 상처를 주나봐요.
지금은 아니지만 솔직히 신혼초엔 남자들끼리의 잠자리가 생각나 괴롭기두 했었습니다.
동성애....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늘...날두 흐리고 그냥 ??두리네요.
이런얘긴 친구나 가족 누구에게도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