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상해서 죽겠습어요..
오늘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지난달에는 15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이 나왔고 이번달에는 17만원이 넘는 요금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3개월전에 5가구가 사는 다가구 주택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맞벌이...
조금이라도 더 모아보겠다구 다세대로 신혼집을 시작했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요금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무허가 옥탑...그곳과 저희집이 같은 계량기를 씁니다. 그곳은 도시가스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모든 난방을 전열기구로하고 있습니다.전입신고도 못할 정도로 사연이 있는 불쌍한 아줌마 혼자 사십니다..그래서 좋게좋게 넘어가려했는데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드는 순간 정말 돌아가실 뻔 했습니다.
우린 아무리 추운 날에도 전열기구 한번 못 켜보구 이불을 벗삼아 살고 있는데....그렇게 아끼고 아낀 전기 요금이 17만원이 넘다니요....
드라이기 한번 제대로 못 써보구,,,정작 전기는 둘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TV와 형광등..그리고 늘 돌아간는 냉장고뿐인데...
콤퓨터도 한시간쯤 하는군요...
그래도....
정말 속상하구 미칠 것만 같습니다. 지금 제 손이 얼마나 떨리는지...
지난달 요금을 낼때도 저희가 15만원 중 10만원을 조금 넘게 냈습니다.
이번달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무허가 건물에는 계량기가 따로 설치가 안돼나요...?
그 아줌마는 전입신고도 못하는 사정이 있답니다....그래서 1주택 수가구 전기사용 신청두 못하구 있구요...
어떻게 우리가 그 많은 전기 사용 요금을 낼 수가 있겠습니까...?
주인 한테 손해배상 청구라도 해야되나요...?
제발...우리의 선배님들...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직도 손이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