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시간 슬프고 머리도 아프고 우울하네요.
오랫만에 초등학교때 친구가 생각이나서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좋지 않았어요.
그냥 인삿말로 "어떻게 지내냐고"했더니 "많이 않좋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죽었다구...
사고로 죽었다면 지금처럼 아프지 않을텐데 자살했다구...
친구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위로의 말이 떠오르지도 않고 저도 알고있던 동생이었기에 더더욱 맘이 안좋고 오전내내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저는 이렇게 여기에 몇줄의 글을 남기면서 잊을 수도 있겠지만 친구와 그부모님들 그리고 다른 식구들의 슬픔과 아픔은 어떻게 지울수 있을까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면서 웃음속에도 슬픔을 안고 살아가겠지요.
여기에 들어오는 님들중에 혹 죽음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제발 생각을 좀더 여유롭게 가지시고 삶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모든시간이 다 괴로운것이 아니며 또 모든 시간이 다 즐거운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의 괴로움에 힘들어 하신다면 그것들 이겨내시고 즐거움을 찾도록 노력하는 것이 죽음을 택하는 것보다 힘들까요?
죽음을 생각할 만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복수할 방법이 죽음 밖에 없을까요?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진정 나를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를 다시 또 한번 생각해주세요.
지난 세월이 힘들다고 앞으로의 세월이 다 힘들지는 않을 겁니다.
그저 저의 힘듦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려고 횡설수설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런 글이 혹 죽음을 생각하는 님에게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크고 큰 바람을 있습니다.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