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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트레스받아요..


BY 덜렁맘 2002-01-16

전 결혼3년차 아이하나있는 전업주부예요...
아이갖기전까진 직장엘 나갔고,지금도 사회생활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남편의 극구 반대로 집에 머물러 있죠..
남편은 제가 알뜰살뜰한 현모양처가 되기를 바래요...
하지만,전 사실 살림에는 별루 흥미가 없어요...요리,청소등 기본적인것은 하지만,다른 부부님들처럼 집안을 번쩍번쩍 윤내지도 못하고
특별히 잘하는 요리도 없고,십자수,퀼트 같은것은 답답해서 못하구요..건망증까지 생겨서 냄비도 여러개 태웠고,15개월된 아이에게 재미있게 놀아주지도 못하는 한심한 주부예요..
저두 잘하려고 해보지만,살림에 워낙 취미가 없으니 남편보기에는 항상 못마땅하죠...
근데 문제는 그런 남편이 지금까지는 보아주기만 하다가 요사이 제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거예요..
아침에 출근할??면 항상..오늘은 여기 청소해라 와이셔츠 이렇게 다려라,음식은 이렇게 해놓아라 그런식으로 잔소리를 해요..꼭 시어머니처럼.. 저희 남편이 예민한 성격에다가 한 깔끔 하거등요..
어느주부님은 남편이 정리를 잘 안해서 힘들다 하셨지만 저희남편은 저보다도 너무 정리를 잘해서 제가 남편따라가기가 힘들어요..
제 생각에는요..애도 하나있구 하니깐 그냥 조금 어질르고 조금 대충대충 살았으면 하는데,남편은 그게 용납이 안된데요..
정말 스트레스 받구,,넘 답답해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혹시 저랑 같은 고민 있으신분 질타나조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