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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생일


BY 좋은하루 2002-01-16

오늘은 동서맞이하고 처음 맞는 시동생 생일. 나 결혼전(약혼기간포함1년)해서 10년 가까이 생일잊지 않고 축하해주고 축하금(5만원) 주었다.

하지만 내 생일!
시모가 시동생 시누이 하나 기억하지 못하고 지나가길 이삼년이 흘렀을까 시모께서 내생일은 기억조차 안하면서 시누이남편 생일은 꼬박챙기길래 한번 했다. 서운하다고. 남편 자기엄마한테 난리쳤다. 그러면 안된다고 이사람 시켜서 시누이남편 생일 챙기면 서운하지 않냐고...

그리고나서 시모는 내생일 3만원 주시다가 작년엔 오만원을 주셨다. 남편생일은 3만웡주시고(작년 처음으로)

시동생이 그런다. 아들생일은 3만원, 며늘생일은 5만원이라고...

사람마음 간사하다. 10년동안 받은거 없는데 이제 다른며늘 드리더니 그렇게 주시나하고....

동서에겐 나의 경우처럼 시댁에서의 서운한 맘이 없도록 내가 신경써주고 싶었다.

시동생에겐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동서에겐 오늘 저녁먹으라고 돈을 송금해주려 했는데 동서는 주말에 가족이 식사한끼 하자 한다.

생각은 예쁜데 그 식사비 내가 부담해야하나... 어찌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시동생 생각하면 5만원만 주고 싶고 동서 생각하면 가족모임인데 내가 다 부담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고...

생일 참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