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리생각을 해도 30년을 헛 살은것같아 글 올립니다...
이렇게 멍청한 짓을 또하고야 말았으니....
오늘 오후의 일입니다.
모처럼 대청소를 하는데...누군가 벨을 울리더군요...누구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고 문을 고리걸고 열어보니 그제서야 왠 아줌마가 얼굴을 내밀면서 한미양행에서 왔으니 문좀 열어보라는 것이였습니다.
또 약팔려는구나 싶어서 약 안산다고 했더니 그럼 기왕 문열었으니
화장실좀 쓰자고 떼를 썼습니다...으례히 그사람들 하는 수법인지 아니까 절대로 안산다고 다짐 하면서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혹 진짜로 화장실이 급할수도 있으니까...
그때부터 우리 아들을 보더니 생일을 묻더군요.. 그래서 얘기하니까
성격에다가 아이 체질까지 모두 맞히더군요...그리고는 딸. 저. 신랑까지 모두의 체질과 건강상 안좋은 부분까지 모두 맞히더라구요...
사주에 그런것도 나오는지....그 사람들 이젠 사주에 관상까지 봐가면서 효소 식품 파는건 알고 있었지만 모두 말안해도 집어내니 신기 하더군요...속으로만.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복채 없이 식구들 사주를 보았으니까요....그리고 이사온지 두달도 안되었으니 정보를 얻었을리도 없고....
근데 엄마들에게 가장 약한건 아이들이잖아요. 아이의 성격이랑 모두 맞추더니 가장 신경쓰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약을 설명하더군요...그리고는 저한테 자궁으로 고생을 하겠다고 하더니 약을 설명하더라구요...쑥효소 제품과 프로폴스라는 염증약 그리고 여성호르몬 보조식품등....실은 자궁내 염증이 많이 심해서 병원을 자주 다녔는데 그때 뿐이었습니다....그래서 부부관계도 많이 꺼리는 편이거든요...그런 얘기 절대로 안했거든요...근데 그런얘기를 들으니..(그 불편함이란 염증으로 고생 안해 보신분은 모릅니다)..............
그 금액이 무척이나 비쌌지만. (그리고 아줌마가 반 우김 반 조름으로 1시간여를 조름) 30분쯤 고민하다가 샀습니다...
그리고 돌아간후 고발센터에 한미양행에 대한 글들이 무척 많은걸 알았습니다...고발내용이나 제품이 저랑 다르지만 고민이 되더군요 멍청한짓을 한줄 압니다...돈도 둘째치고 먹어도 되는지 정말 효과를 본사람들이 있는지....그런제품 드셔보신분들 글 부탁드립니다...부작용은 없는지 먹어도 효과는 있는지..반품을 하려해도 아줌마가 상자는 부피가 있으니 치워준다며 내용물을 모두빼내더군요...그제서야 사기인가보다 했습니다....많이 잘못 한건가요?
혹 저처럼 제품 구입하셔서 효과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